벤큐 조위기어 게이밍 마우스를 알아보자. 각 제품별 특징 및 비교 : ec2-b, fk2, ez13, s2

조위기어 마우스를 알아보자. 각 제품별 특징

 

벤큐의 조위기어의 경우 호불호가 극심한 브랜드이다. 평균 8~9만원 정도 형성하고 있으며 타사들과 다르게 몇 가지의 쉘만을 제품화하여 판매하고 있다. RGB와 소프트웨어 조차 없으며 아직까지 무선 마우스뿐입니다. 이렇게 단점이 많은데도 FPS 프로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EC 시리즈, 세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FK시리즈가 다 조위기어입니다. 

 

(2020-10-16) 일 기준

조위기어 EC 시리즈 - 32%

로지텍 G pro 무선   - 19%

조위기어 FK 시리즈 - 6%

레이저 데스에더       - 5%

 

이렇게 실제 FPS 프로게이머들에게서 매우 인기 있는 제품이며 그 이유와 각 시리즈별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EC-2B

 

 

 

 

조위기어의 경우 제품명들이 EC2-A, FK+, za12 이런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EC, FK 같은 경우 제품의 쉘에 따른 명이고

1,2,+ 같은 경우는 사이즈

EC의 경우 A, B로 나뉘는데 A가 구 버전 B가 신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통

폴링 레이트 : 125-500-1000

DPI : 400-800-1600-3200

센서 : EC1-A, EC2-A 제외 3360 센서

스위치 : 잠시 옴론스위치로 바꼈을때 나온제품들을 제외하곤 전부 후아노스위치

 

Tip : 후아노 스위치란 기본적으로 많이쓰는 옴론스위치가아닌 클릭감이 높은 스위치이다. 대신 내구성이 좋아 더블클릭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사이즈 추천의 경우 약식 키보드 측정이 아닌 자로 실측하여 사용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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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C시리즈

 

EC시리즈의 경우 비대칭형의 마우스로 그립감이 매우 좋기로 유명한 마우스입니다. 적당한 등 높이와 완전한 팜 그립에 어울리게 설계된 쉘 덕에 많은 저감도 유저들이 사용하는 마우스입니다. 

 

위에 적힌 대로 사이즈별로 1, 2가 나뉘고 구버전인A와 신버전인 B가 있습니다.

A버전의 경우 마우스 아래 피트 부분이 2개로 나뉘어 있으며 B의 경우는 4개로 나뉘어있다.

A버전에 비해 B버전이 슬라이딩이 더 잘되며 필자의 경우 초창기 B버전을 구매하였는데 피트 부분이 마우스패드를 너무 긁는다는 느낌이 있어 한동안 계속 A버전을 사용했다. 요즘 나오는 제품 같은 경우는 그 부분이 개선되었다고 함

 

또한 B버전이 신버전인 만큼 3310 센서와 3360의 센서 차이가 나며 B버전의 경우 DPI 조절 버튼에 색으로 표시가 됨

초기에는 B버전의 피트 문제나 스핀 문제로 A를 구매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지금은 B버전 구매하면 됨.

 

사이즈 추천

EC1-B : F10 ~ F11

EC2-B : F9 ~ F10

 

그립 추천

팜 그립, 팜클로 그립, 클로 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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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K시리즈

 

FK시리즈의 경우 대칭형으로 되어있으며 조위기어 제품들 중 가장 낮은 마우스입니다.

실제로 쥐어보면 손에 남는 부분이 매우 많으며 낮은 마우스를 좋아하는 사용자들 입맛에 맞게끔 설계되어있습니다.

EC 시리즈에 비해 쥐었을 때 감기는듯한 그립감은 아니지만 실제 게임 포퍼먼스가 잘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명하기가 조금 어려운데 EC 시리즈가 손에 완전히 달라붙어 AR의 트래킹 같은 경우 엄청 잘 맞는다는 느낌이면

FK 같은 경우 적당한 빈 공간 덕에 손에 적당한 긴장감으로 SR이나 DMR의 경우 더 잘 맞는 느낌입니다.

 

사이즈 추천

FK1+ : F9 ~ F11

FK1 : F10 ~ F11

FK2 : F9 ~ F10

FK+ 버전에 F9도 추천을 하는데 작은 손이 FK+를 잡았을 경우 FK의 특유의 낮은 느낌이 아닌 EC 시리즈같이 손에 쫙 감기는 느낌이 납니다. 필자의 경우 손 사이즈가 F9인데 FK1보다 FK+가 훨씬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그립 추천 

팜 그립, 클로 그립, 핑거 그립

특유의 낮은 등 때문에 모든 그립에 다 어울리며 딱 한 가지만 뽑으라면 클로 그립에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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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ZA시리즈

 

ZA시리즈의 경우 대칭형 쉘이며 바디(엉덩이 부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필자의 경우 팜 그립을 사용하는데 매우 불편하였으나 클로 그립과 핑거 그립을 혼합해서 쓰는 동생은 매우 편하다고 하였다. 로지텍의 G903의 작은 버전의 느낌이며 ZA13의 경우 무게도 가볍도 작은마우스로 여성들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사이즈 추천

ZA13 : F9 ~ F10

ZA시리즈의 경우 마우스 크기보단 손바닥이 마우스 바디 부분과 접촉한 뒤 손가락은 마우스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마우스 사이즈와 손 사이즈가 비례하지 않아 추천하기 어려움.

 

그립 추천

클로 그립, 핑거 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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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시리즈

조위기어는 오랫동안 EC, FK, ZA의 3대 체제여서 신제품의 S시리즈의 나온다는 소식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쉘 하나만큼은 엄청 잘 뽑아내기 때문이다. 처음 나왔을 때엔 전 제품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나 하지만 지금은 거품이 빠진 느낌이다. 대칭형으로 ZA시리즈가 엉덩이 부분만 높다고 하면 S시리즈는 클릭 버튼 부분까지 높다. 로지텍의 G403과 비교하면 될 것 같다.

그래도 신제품이라고 조위기어 시리즈 중에선 케이블이 가장 좋고, 특유의 싸구려 사이드 버튼도 개선되어 나왔다. 하지만 조위기어는 쉘만 보고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사이즈 추천

S1 : F10 ~ F11

S2 : F9  ~ F10

 

그립 추천 

팜 그립, 클로 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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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조위기어의 경우 디비나 버전이 따로 있는데 키압이 낮으며 유광인 제품이다. 유광이라 땀이 덜차는 느낌은 있으나 손에 땀이 많으면 미끌리는 느낌이 있고 키압이 생각보다 매우 낮아 FPS게임의 경우 오발이 나기도 한다. -q가 붙은 제품은 조위가 벤큐 자회사라 붙은 것이며 제품 자체는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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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위기어는 소프트웨어도 없고, 정말 싸구려인 휠, 유격이 있는 듯한 사이드 버튼, 소프트웨어가 없어 DPI, 폴링 레이트 조절 조차 세밀하게 못한다, 거기에 유독 말이 많이 나오는 코팅에 높은 클립감까지 이러한 많은 단점들을 가지고 있으나 그 그립감과 포퍼먼스 하나만으로 실제 프로게이머들부터 방송인들까지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 마우스의 경우 실제로 만져보고 쥐어보고 사는 게 가장 좋으나 특히 조위기어의 경우 쉘 하나만이 큰 장점이라 더욱 만져보고 사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듯 시간이나 거리상으로 쉽지 않아 이렇게 제품별 비교를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