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감도(속도)에 관한 기본적인 설명을 하겠다. 피시방마다 마우스 속도가 다른 이유이다.
다른 피시방 갔는데 윈도우 속도 조절하지 말라고 쓰는 글이기도 하다.
마우스 속도에 미치는 것은 윈도 마우스 속도, 패드, 인 게임 감도, 마우스이다.
마우스에는 마우스의 DPI, 무게, 피트로 또 나뉜다.
결론만 말하면 같은 패드, 같은 마우스, 같은 DPI를 써야 한다. 예민한 사람의 경우 의자 높이나 비가 와서 마우스 패드의 습도까지 적응받는 사람도 있으나 예외로 침.
윈도우 마우스 속도란 윈도우 제어판에서 설정하는 포인터 속도를 뜻한다.
대부분의 요즘 게임에서는 인게임에 들어가면 윈도우 마우스 속도를 무시하고 인게임 감도와 마우스 DPI로 조절이 되는데 카스 글옵 같은 옛날 게임은 아직 이 마우스 속도가 적용이 된다. 배틀그라운드도 처음나왔을때 TAP누르고 아이템 옮길때 마우스속도가 이 속도에 영향을 받기도 했다. 카스 글옵 프로선수 대부분의 사람들이 6/11 즉 가운데를 사용하고 글옵을 제외한 FPS프로 대부분이 저 설정을 많이 할 것이다.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라고 봐도 좋다. 인터넷 서핑하는데 포인터 정확도 향상을 체크하라는 글을 봤다. 포인터 정확도 향상은 가속도 같은 부분이라 체크를 켜 둔 채 그 감도를 엄청 오래 유지한 게 아닌 이상 98%는 처음엔 어색해도 끄는 게 좋다. 마우스 속도는 DPI로 조절하는 것이니 윈도우 설정은 건들지 말자 제발
게이머들을 위한 말이니 게임 같은 거 안 하고 웹서핑 정도만 하면 대충 설정해도 무방함
마우스만큼 중요한 게 또 마우스패드이다
알루미늄이나 유리 패드 등 특이 케이스는 제외하고 많이 쓰는 천 패드로 예기하겠다.
보통 패드에는 슬라이딩 패드와, 브레이킹 패드가 있는데. 슬라이딩 패드의 대표적인 예가 Qck 시리즈이고 브레이킹 패드는 G-SR이 있다. 물론 중간 정도의 마우스 패드도 있다. 마우스란 당연히 마우스패드 위에서 움직이는데 그 마우스패드가 뻑뻑하면 마우스가 늦게 움직일 것이고 마우스패드가 부드러우면 그만큼 더 빨리 움직일 것이다. 서로 장단이 있으니 찾아보고 자신한테 맞는 패드를 쓰면 좋다.
마우스 DPI란 마우스 1인치를 움직였을 때 모니터의 몇 개의 픽셀을 움직이는가
인데 숫자가 낮으면 느리고 높으면 빠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우스 속도라고 생각하면 편함. 요즘 나오는 마우스의 대부분에 400, 800, 1600, 3200 정도 기본적으로 설정되어있고 각 마우스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900, 1050 등 더 자세히 설정할 수 있다. 자신의 마우스가 느리면 이 DPI를 조절하여 올리고, 마우스 속도가 빠르면 이 DPI를 내려 조절하는 것이다. 물론 조위기어 같은 소프트웨어가 없는 마우스를 쓰면 400, 800, 1600, 3200에서 골라 써야 한다.
마우스 무게
80g 짜리 마우스를 사용하다 115g 짜리 마우스를 사용하면 같은 DPI를 가졌다 하여도 평상시처럼 마우스를 움직이면 당연히 같은 힘을 줘도 무거우니 덜 움직일 것이다. 그러니 마우스를 교체하거나 새로운 마우스를 찾게 되면 무게 또한 중요하니 확인해보고 사자.
마우스 피트
마우스 아래쪽 패트와 직접적으로 맞닿는 부분을 뜻하는데 마우스 피트도 패드처럼 슬라이딩, 브레이킹 종류가 나뉘어있는데 피트에 따라 슬라이딩피트와 브레이킹피트가 따로 있어 따로구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은 신경 쓸 필요 없다. 이 친구도 소모품이라 새로 갈아 줘야함 한 마우스를 오래 썻다면 마우스 바닥부분을 한번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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